박용욱 회장 이생그룹 두산가 가족관계 계열사 근황

박용욱 회장은 두산그룹 창업주 박두병 전 회장의 막내아들이면서도, 두산그룹이 아닌 중견기업 이생그룹을 직접 일군 인물이에요. 같은 두산가 형제들이 두산그룹 경영에 참여한 것과 달리 독자적인 사업으로 자리를 잡아서, 재계에서는 종종 ‘독자노선을 걷는 두산가 3세’로 소개돼요.

박용욱 회장은 누구예요

박용욱 회장은 1960년생으로, 서울고등학교와 인하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페퍼다인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어요. 두산그룹 초대 회장인 박두병 전 회장의 6남 중 막내로, 박용곤·박용성·박용현·박용오·박용만 회장의 막내 동생이기도 해요.

두산가 3세 중에서도 형들이 두산그룹의 주요 계열사를 나누어 맡았던 것과 달리, 박용욱 회장은 그룹 밖에서 자신만의 사업을 새로 시작했다는 점이 특징이에요.

이생그룹은 어떻게 시작됐어요

이생그룹의 시작은 1992년 박용욱 회장이 설립한 식품포장 전문업체 효중포장이에요. 이후 1995년에 사명을 ‘이생’으로 바꾸면서 지금의 그룹 형태로 성장하기 시작했어요.

식품포장이라는, 두산그룹의 중공업·에너지 중심 사업과는 결이 다른 분야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박용욱 회장의 독립적인 경영 스타일을 엿볼 수 있어요. 그룹의 뿌리가 형들의 사업과 겹치지 않는 영역에서 시작된 셈이에요.

이생그룹 계열사 구성이에요

이생그룹은 현재 이생을 중심으로 여러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어요. 각 계열사가 서로 다른 산업 영역을 담당하며 그룹 전체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이루고 있어요.

  • 이생: 그룹의 모태가 된 식품포장재 전문 회사예요.
  • 넵스: 일반 가구와 주방가구를 생산하는 계열사예요.
  • 이생테크: 페인트, 특수윤활유, 기능성 화장품 등을 생산하는 회사예요.
  • 이생정보통신: 컴퓨터 소프트웨어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계열사예요.

이생그룹의 연간 총매출은 약 1,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어요. 재계 순위로 보면 대기업보다는 중견기업 규모지만, 여러 업종에 걸쳐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요.

두산가에서의 위치예요

박용욱 회장은 두산그룹 경영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지만, 두산가 가족 행사나 사회공헌 활동에서는 꾸준히 이름이 오르내려요. 세브란스병원 간센터 발전기금 기부처럼 형제들과 함께 사회공헌에 참여한 사례도 있어요.

조카뻘인 박정원 현 두산그룹 회장 체제에서도 박용욱 회장은 그룹 경영과는 거리를 두고 이생그룹 경영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이 때문에 재계에서는 두산가 3세 중 가장 독립적인 경영 행보를 보인 인물로 평가하는 경우가 많아요.

최근 사업 행보예요

박용욱 회장은 본업인 제조업 외에도 새로운 사업 영역에 관심을 보여왔어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트 하이브리드’ 콘셉트를 접목한 호텔 사업 실험처럼, 기존 이생그룹의 사업군과는 다른 라이프스타일 산업으로 영역을 넓히려는 시도도 이어가고 있어요.

이런 행보는 식품포장재라는 제조업 기반에서 출발한 이생그룹이 브랜드와 서비스업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려는 흐름으로 해석되고 있어요.

박용욱 회장은 두산가라는 배경보다는 이생그룹이라는 자신만의 사업체로 더 많이 알려진 인물이에요. 형제들과는 다른 업종에서 출발해 여러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기업으로 키워온 이력이, 재벌가 3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사례로 꼽히는 이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