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본점과는 달리 규모가 작은 기업형 슈퍼마켓(SSM)이에요. 매장 규모가 작다 보니 알바생 한 명이 맡는 업무 범위도 대형마트와는 다른 특징을 보이는데, 실제 근무 후기를 통해 어떤 점이 다른지 살펴볼게요.
업무 범위, 넓은 편의점 개념
디시인사이드 아르바이트 갤러리에 올라온 익스프레스 알바 1일차 후기를 보면, 익스프레스 매장의 업무 특징을 “넓은 편의점”이라고 표현한 사례가 있어요. 이는 대형마트처럼 계산, 진열, 고객응대 업무가 부서별로 나뉘어 있지 않고, 한 사람이 여러 업무를 동시에 처리해야 한다는 뜻이에요.
실제로 계산 업무를 하다가도 손님이 없는 시간에는 진열을 하고, 고객이 상품 위치를 물어보면 응대도 해야 하는 식으로 업무가 유기적으로 얽혀 있어요. 대형마트에서 계산 업무만 전담하는 캐셔와는 업무 밀도 자체가 다르다는 것이 여러 후기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에요.
바레을(bareul.com)에 게재된 40대 여성 알바생의 계산 알바 후기에서도 익스프레스 매장 특유의 다양한 업무 강도가 언급되는데,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 확인, 할인 스티커 부착, 진열 보충 등 계산 외 업무가 상시로 발생한다는 점이 강조돼요.
근무 스케줄 특징
과거 근무 기록을 정리한 후기에 따르면, 익스프레스 알바는 주 6일 근무에 하루 6시간 근무, 그 안에 1시간의 휴게시간이 포함되는 스케줄로 운영된 사례가 있어요. 매월 10일과 24일 정기휴무 외에 평일 3일을 추가로 더 쉬는 방식으로 근무일이 편성됐다는 기록도 있어요.
이런 스케줄은 매장 규모나 위치, 채용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소규모 매장 특성상 근무자 수가 대형마트보다 적어서 개인별 근무 일수와 시간이 상대적으로 촘촘하게 짜인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급여 조건 면에서는 앞서 언급한 홈플러스 캐셔 알바와 유사하게 시급 11,550원(주휴 포함) 수준이 언급되며, 급여일은 매월 15일로 알려져 있어요.
장점: 시간이 빨리 간다
여러 후기에서 공통으로 언급되는 장점은 “할 일이 많아서 시간이 빠르게 간다”는 점이에요. 계산, 진열, 재고 확인 등 업무가 끊이지 않고 이어지다 보니, 지루할 틈 없이 근무 시간이 흘러간다는 평가가 많아요.
또한 규모가 작은 매장이다 보니 같이 일하는 직원 수가 적어 동료들과 관계가 밀접해지는 경우가 많고, 반년 이상 근무를 이어가는 알바생들의 후기도 확인되는 만큼 근무를 지속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어요.
스팀잇(Steemit)에 게재된 익스프레스 알바 후기에서도 업무 자체는 힘들지만 매장 특유의 아기자기한 분위기와 빠른 시간 흐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요.
단점: 체력 부담과 판단 업무
단점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발바닥 통증 등 체력적인 부담이에요. 계산과 진열을 오가며 계속 서서 움직여야 하는 업무 특성상, 장시간 근무 시 다리와 발에 무리가 간다는 후기가 여러 곳에서 확인돼요.
또 다른 어려움으로는 채소나 과일처럼 날짜로 명확하게 표기되지 않은 신선식품의 유통기한을 직접 판단해 할인 태그를 붙이는 업무가 꼽혀요. 초반에는 이 판단 기준을 익히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후기가 많은데, 매장 선임이나 매니저에게 물어보며 익히는 것이 일반적인 적응 방식으로 소개돼요.
음료 진열대를 채우는 업무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데, 재고가 자주 빠지는 상품일수록 채우는 빈도가 잦아 체력 소모가 크다는 언급도 있어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알바는 대형마트 알바보다 업무 범위가 넓고 밀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어요. 계산부터 진열, 유통기한 판단까지 한 사람이 여러 역할을 맡아야 하는 만큼 초반 적응은 쉽지 않지만, 시간이 빨리 가고 동료 관계가 밀접하다는 점에서 반년 이상 장기 근무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