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생계비대출 재대출 제도,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새로운 기회

소액생계비대출 재대출 제도는 취약계층이 긴급한 생계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시행하며, 기존 대출을 성실히 상환한 분들만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해요.

소액생계비대출이란?

소액생계비대출은 신용평점이 낮은 이들이 긴급한 생계비를 충당하기 위해 제공되는 금융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최대 100만원까지의 대출이 가능하며, 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서민금융진흥원은 이 대출을 통해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소득이 3500만원 이하인 차주들이 불법 사금융으로부터 보호받고 적절한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소액생계비대출 전액 상환자를 위한 재대출 제도

12일부터 시행되는 소액생계비대출 재대출 제도는 기존 대출을 정상적으로 상환한 차주를 대상으로 합니다. 이 제도는 기존에 받은 소액생계비대출을 전액 상환한 차주들에게 최대 100만원까지 다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재대출의 신청 조건

기존 소액생계비대출 전액 상환자: 재대출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기존 대출을 정상적으로 모두 상환해야 합니다.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 재대출 신청 시에도 차주의 신용평점이 하위 20% 이하 남녀에게만 대출이 가능해요.
연소득 3500만원 이하: 차주의 연소득이 3500만원을 초과하지 않아야 하며, 기존 정책의 소득 증빙이 어려운 경우도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재대출의 주요 특징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

재대출을 통해 지원되는 한도는 최대 100만원입니다. 처음에는 50만원을 대출받고, 이후 6개월 이상 성실하게 이자를 납부한 경우 추가 대출이 가능합니다.

이자율 적용 방식

재대출 시 적용되는 이자율은 기존 대출을 전액 상환했을 때의 이용 금리가 그대로 적용됩니다. 보통 이자율은 최대 15.9%에서 최소 9.4%까지 다양한데, 차주의 상환 기록에 따라 금리가 결정됩니다.

금리 인센티브 구조

기본 금리: 15.9%
금융 교육 이수 시: 15.4% (0.5%p 인하)
6개월 성실 상환 시: 12.4% (3%p 인하)
추가 6개월 성실 상환 시: 9.4% (3%p 추가 인하)

이렇게 성실하게 납부할 경우 금리가 점차 인하되는 구조로, 차주에게 혜택을 제공합니다.

중도 상환 수수료 없음

차주는 대출을 언제든지 중도 상환 수수료 없이 상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차주가 재정 상태에 따라 자금을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죠. 또, 성실하게 이자를 납부한다면 최대 5년 이내에서 만기를 연장할 수 있습니다.

재대출 신청 방법

재대출 신청은 오는 12일 09시부터 서민금융 종합 플랫폼인 ‘서민금융 잇다’ 앱을 통해 가능합니다. 신청 즉시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심사를 통해 당일에 재대출이 실행되도록 되어 있어요.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 방문 신청

앱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병원비 등 특정 자금 용도를 증빙해야 할 경우에는 사전 예약 후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방문 상담도 가능하니 사전 예약은 꼭 하셔야 해요.

서민금융진흥원의 역할과 앞으로의 방향

서민금융진흥원은 “소액생계비대출은 취약계층의 긴급한 자금 애로를 해소하고, 불법 사금융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번 재대출 제도를 통해 취약계층이 다시 한번 긴급한 생계비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어요.